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엘리트 선수출신, 특히 유명 메달리스트들에게 정치?외교?경제?문화에 대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스포츠외교 전문가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젊은 시절 많은 경험과 인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외교관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켜 육성한다면, 매우 효율적으로 국제 스포츠외교 현장에서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베이징올림픽 성공 이후,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3국이 국제스포츠외교의 장에서 메가 스포츠이벤트 유치의 경쟁상대가 되어 때로는 반목하고 질시하는 치열한 사태까지 초래될 가능성도 이제는 무시할 수가 없다. 유럽과 같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다가 비유럽 권과의 대결에서는 공동대처하는 자세가 우리를 포함한 아시아 제 국가에게도 필요할 것이다. 아시아권 전체의 단합은 아직 어렵다고 할 수 있지만, 한?중? 일 삼국만이라도 국제 스포츠외교현장에서 서로 대화하고 타협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상호 공존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장을 이룩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저자:이호영
현재 경기대학교 정치매체관리학과 교수로, 동 대학의 사회교육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으로 KOC/대한체육회 위탁교육프로그램인 스포츠외교전문가과정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일본 조치(上智)대학교에서 언론학 석, 박사를 받았다.
저서 및 논문으로 <현대정치커뮤니케이션>, <스포츠매니지먼트>, <일본의 미디어문화>, <올림픽 중계방송 분석연구>, <콘텐츠마케팅>, ｢디지털시대 지상파방송 비즈니스 전략｣, ｢정치마케팅에 관한 주관성 유형화 연구｣,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 편성에 관한 분석｣ 등이 있다.
저자:유현석
현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한국캐나다학회 부회장과 한국국제정치학회 총무이사 및 외교통상부 자체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와 한국정치학회 섭외, 연구이사를 역임했다. 美 Northwestern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주요저서로 『국제정세의 이해: 미국 패권시대의 지구촌의 아젠다와 국제관계』, 『한국의 동아시아 미래전략』(2008, 공저) 등이 있다.
저자:최경근
현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겸임교수로, 제1기 KOC/경기대학교 스포츠외교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제3기 KOC/경희대학교 스포츠외교전문가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 유소년스포츠학회 상임이사와 한국 뉴스포츠협회 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를 받았다. 주요저서 및 논문으로 『유아체육의 이론과 실제』, 「유소년 스포츠센터의 서비스 인카운터가 고객만족도, 충성도,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영향」등이 있다.
저자:이진택
현재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육상)로,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박사를 받고 제1기 KOC/경기대학교 스포츠외교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 한국육상 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로서, 1988, 2002년 아시안 게임 높이뛰기에서 금메달(2연패)을 획득하였다.
저자:이충미
현재 춘천 2010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University of Minnesota에서 Sport Management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제1기 KOC/경기대학교 스포츠외교전문가과정을 수료하고 한국대학핸드볼연맹 이사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도핑검사관을 맡고 있다. 주요논문으로 「The developmental strategies for the biding Olympic games in Korea」,「합리적 선택이론을 활용한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에 관한 연구」등이 있다.
저자:김세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주요 논문실적으로 「Public opinion formation through 'dat-gul (reply)' in the portal news service」(200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