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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이시여!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시인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각하고 느꼈던 바들을 최대한 그들의 입장에서 표현해 본 결과들이다. 총 56편의 시는 총 4부로 나누었는데, 각 부의 주제는 청소년들의 생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즉, ‘자아정체감 확립’이라는 발달 과업을 갖고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나’ 자신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학습에 대한 어려움과 진로, 부모님 및 선생님과의 관계 등을 다루었다. 시인은 독자들의 마음에 와 닿을 시를 발표하기 위해 쓰고, 읽어본 뒤, 퇴고하며, 주제별로 구성을 하면서, 비록 우리가 다른 발달 단계를 지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결국 중간 시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살아내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렇듯, 모든 사람들도 불안감을 갖고 산다는..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시인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각하고 느꼈던 바들을 최대한 그들의 입장에서 표현해 본 결과들이다. 총 56편의 시는 총 4부로 나누었는데, 각 부의 주제는 청소년들의 생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즉, ‘자아정체감 확립’이라는 발달 과업을 갖고 있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나’ 자신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학습에 대한 어려움과 진로, 부모님 및 선생님과의 관계 등을 다루었다.

시인은 독자들의 마음에 와 닿을 시를 발표하기 위해 쓰고, 읽어본 뒤, 퇴고하며, 주제별로 구성을 하면서, 비록 우리가 다른 발달 단계를 지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결국 중간 시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살아내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렇듯, 모든 사람들도 불안감을 갖고 산다는 것이다. 이때의 불안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연결된 것으로, 특히 내가 바라는 미래를 위해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측면이 가장 크다.

이런 측면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갖춘 성인과 노인, 전적으로 어른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유아나 아동과 다른 입장을 갖고 있다. 그들은 항상 도움을 받을 수도, 그렇다고 스스로에게 적정 방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 중에서 불안의 강도가 가장 높은 발달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청소년들의 불안감을 대변해 주는 창구이자 배출해 주는 통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그들 스스로 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촉매제가 되어 심리ㆍ정서적으로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임성관

선생님은 어릴 때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매우 좋아하고 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책이 많은 도서관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서 관련 공부를 하고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는 꿈도 이루었습니다. 그러던 중 행복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심리학을 공부한 뒤, 2004년에는 휴독서치료연구소(www.poetrytherapy.kr)를 설립해 현재까지 독서치료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글쓰기 및 강연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은 총 38권으로 그 중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는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을 위한 독서치료 1ㆍ2>,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는 중학생 토론 교과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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