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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과 일현

이 책은 왕건의 죽음을 함께한 승려 일현이 사후 염라국 재판에서 왕건의 변론자로서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명쾌・담백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그려낸 것이다. 조금은 난해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작가 특유의 필력으로 깔끔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일현 스님은 작가의 이전 소설 <무사>의 무극, <동희>의 동희가 세 번째 환생한 인물이다. 이생과 저승을 오가며 신하로서, 아들로서, 아비로서, 남자로서의 갈등 표현이 이 소설의 묘미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의 배경은 고려와 조선 땅뿐만 아니라 여성 보부상과 해상무역까지 파고든 광범위한 설계를 보여준다.
이 책은 왕건의 죽음을 함께한 승려 일현이 사후 염라국 재판에서 왕건의 변론자로서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명쾌・담백하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그려낸 것이다. 조금은 난해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작가 특유의 필력으로 깔끔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일현 스님은 작가의 이전 소설 <무사>의 무극, <동희>의 동희가 세 번째 환생한 인물이다. 이생과 저승을 오가며 신하로서, 아들로서, 아비로서, 남자로서의 갈등 표현이 이 소설의 묘미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의 배경은 고려와 조선 땅뿐만 아니라 여성 보부상과 해상무역까지 파고든 광범위한 설계를 보여준다.
권오선

1949년 강릉에서 출생.
어린이집 교사, 바다시낭송회 회장, 한울림문학회 회장,
강원여성문학인회 사무차장 역임.
현) 한국소설가협회, 관동문학회, 강원문인협회, 강원시조시인협회, 강릉문인협회, 강릉여성문학인회,
강원여성문학인회, 한울림문학, 문학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수상: 강릉문인협회 작가상, 강원시조 문학상.
2003년 계간 <현대시조>(봄호) 등단.
2004년 첫시집 <바위가 되어 앉는 날>
2017년 장편소설 <불꽃>, <동이>
2019년 장편소설 <무사>
2022년 단편소설집 <달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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