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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기준점 찾기

잘못 알고 있는 마한

동양 3국에 엉킨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한국사의 기준점 찾기』(시간의물레)를 쓴 저자 오운홍은 특유의 매서운 눈으로 마한사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한반도의 마한사 연구를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하나는 마한에 외적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 ‘백제’와 일본 ‘야마토 왜’의 위치에 관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마한사의 내적 검증으로 세 종류의 마한, 즉 ‘중국 사서의 마한’과 ‘준왕의 마한’과 ‘한반도의 마한’을 엄밀히 구분하여 마한사의 개념을 명료화하고 있다. 마한에 외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백제의 존재와 영향은 그가 이미 출간한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와 『무령왕릉의 비밀』에 의해 백제가 한반도에 없었으니 마한과 무관함이 밝혀졌다. 그리고 마한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야마토 ..
동양 3국에 엉킨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한국사의 기준점 찾기』(시간의물레)를 쓴 저자 오운홍은 특유의 매서운 눈으로 마한사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한반도의 마한사 연구를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하나는 마한에 외적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 ‘백제’와 일본 ‘야마토 왜’의 위치에 관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마한사의 내적 검증으로 세 종류의 마한, 즉 ‘중국 사서의 마한’과 ‘준왕의 마한’과 ‘한반도의 마한’을 엄밀히 구분하여 마한사의 개념을 명료화하고 있다.

마한에 외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백제의 존재와 영향은 그가 이미 출간한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와 『무령왕릉의 비밀』에 의해 백제가 한반도에 없었으니 마한과 무관함이 밝혀졌다.
그리고 마한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야마토 왜’도 일본 열도에 진입한 때가 아스카시대 이후임을 밝혀냄으로써 한반도 마한과 무관하다 할 수 있다.

중국 대륙 남동부에 있었던 ‘야마토 왜의 천황가’가 8세기 초에 일본 열도로 진입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일본 ‘천황릉의 비밀’과 함께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일본 역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일본 역사가들도 풀기 어려웠던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4세기 말에 야마토 왜가 한반도 남부지방에 두었다는 ‘임나일본부설’은 연대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이론이 된다. 이같이 동양 3국의 난제들이 하나하나 풀어나갈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가 한층 더 높다 하겠다.
■ 창도(彰道) 오운홍(吳雲弘)

저자는 제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을 거쳐 건대 행정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 단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교육연구관, 서울양재초등학교 교장, 서울면동초등학교 교장, 교육부 장학관을 역임했다. 단국대학교와 협성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서 교육학 강의를 맡은 바 있다.
시인, 문학평론가, 해동문인협회 회장, 강원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 저서
시집 『낯설므로 때론 자유롭다』,
수상집 『손자에게 주고 싶은 보물이 몇 개 있습니다』,
평론 『한용운의 님의 세계』,
역사비평 『표면과 이면의 역사 거슬러 오르다』,
『대통님 춥고 배고파요』,
『고대사 뒤집어 보기』,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무령왕릉의 비밀』,
『한국사의 기준점 찾기』
『가야인, 나라 세우러 온 것 아니다』

□ 논문
「진·한대의 요수·패수와 험독현·왕험성의 위치 탐색」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
백제 신라 고구려 없었어요. 다 소설입니다. 속터져요. 조선왕조실록도 소설이에요. 마한은 없었어요. 백제 신라 고구려 로 뽕 뽑아 먹고 한 즉 삼한을 만들어 내서 또 뽕 뽑으려고 한거죠. 그 시절에 인구가 얼마나 있었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나라가 많다는 거 수상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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