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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인연을 나른다
작가의 말
시간의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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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
2024-04-1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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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 상두산의 바람이 분다
2. 석양의 마른 등나무
3. 물처럼 강처럼
4. 한적한 오후다
5. 회색 음률
6. 먹을 아끼고
7. 곰배령에는 착한 곰이 살고
8. 눈으로 소리를 듣고
9. 살 빠진 단색화
10. 힘들면 대나무 그리고, 기쁘면 난을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