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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한반도에 백제가 없었다니... (무령왕 묘소를 왜 한반도 공주에 숨겼을까?) ‘백제는 없었다’, ‘한반도에 백제가 없었다’니 말이 되는 얘긴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서 익히 알고 있던 백제가 사실이 아니란 말인가? 책을 열면 첫 장부터 백제의 도읍지라고 믿고 있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공산성, 부여 사비성에서 ‘왕궁의 주춧돌’ 하나 발견할 수 없다니 충격 그 자체다. 저자는 ‘왕궁의 주춧돌’ 말고도 10여 가지 실증(*) 사례를 들어 백제가 한반도에 분명히 존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땅에서 백제의 여섯(6) 도성을 찾아가는 길이 흥미진진하다. 국사학계는 상고사 부문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되거나 풀지 못한 난제(**)가 많이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베틀에 앉아 가로 세로의..
한반도에 백제가 없었다니...
(무령왕 묘소를 왜 한반도 공주에 숨겼을까?)

‘백제는 없었다’, ‘한반도에 백제가 없었다’니 말이 되는 얘긴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서 익히 알고 있던 백제가 사실이 아니란 말인가?
책을 열면 첫 장부터 백제의 도읍지라고 믿고 있는 풍납토성, 몽촌토성, 공산성, 부여 사비성에서 ‘왕궁의 주춧돌’ 하나 발견할 수 없다니 충격 그 자체다.
저자는 ‘왕궁의 주춧돌’ 말고도 10여 가지 실증(*) 사례를 들어 백제가 한반도에 분명히 존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땅에서 백제의 여섯(6) 도성을 찾아가는 길이 흥미진진하다.
국사학계는 상고사 부문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되거나 풀지 못한 난제(**)가 많이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베틀에 앉아 가로 세로의 역사적 사실과 문헌사와 지명과 지리적 특성을 엮어 옷감을 짜내듯 손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중에는 ‘백제 성왕이 <남부여>로 국호를 바꾼 이유’를 찾아내었고, ‘고구려 광개토왕이 한반도를 경유하지 않고 왜를 정벌한 코스’를 밝혀주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무령왕의 해’라는 각종 기념행사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무령왕 묘소를 한반도 공주에 숨긴 이유’를 소상히 밝혀주어 국사학계의 뜨거운 감자가 아니라 앞으로 국사연구 방향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도(彰道) 오운홍(吳雲弘)

제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을 거쳐 건대 행정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 단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교육연구관, 서울양재초등학교 교장, 서울면동초등학교 교장, 교육부 장학관을 역임했다. 단국대학교와 협성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서 교육학 강의를 맡은 바 있다.
시인, 문학평론가, 해동문인협회 회장, 강원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 저서
시집 『낯설므로 때론 자유롭다』,
수상집 『손자에게 주고 싶은 보물이 몇 개 있습니다』,
평론 『한용운의 님의 세계』,
역사비평 『표면과 이면의 역사 거슬러 오르다』,
『대통님 춥고 배고파요』,
『고대사 뒤집어 보기』,
『한반도에 백제는 없었다』,
『무령왕릉의 비밀』,
『한국사의 기준점 찾기』

□ 논문
「진·한대의 요수·패수와 험독현·왕험성의 위치 탐색」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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